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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장마기간과 관련 팁 총정리

 

2023년 장마기간

장마는 여름철 오랜 기간 지속해서 많은 비를 내리는 강수현상을 말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여름은 엘니뇨 현상(페루와 칠레 연안에서 일어나는 해수 온난화 현상)으로 대기가 불안, 예상 못한 폭우나 더위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우리나라 부근에는 저기압성 순환이 강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따라 7월 중순에서 8월중순, 남부지방을 중신으로 강수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지난 25일 기상청은 "오는 27일까지 사흘간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100∼200㎜, 전라·경남권 80∼150㎜, 충청·경북권 30∼100㎜다"라며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서해5도, 울릉도·독도에는 26일부터 이틀간 30∼100㎜의 비가 내리겠다. 강원 동해안에는 26일 하루 10∼50㎜의 비가 오겠다"라고 밝혔다.

 

기상청 기상자료에 따르면 장마 시작일 평년값은 중부지방 6월 25일, 남부지방 6월 23일, 제주지방 6월 19일이다. 기후변화에 따라 여름철 폭염과 열대야, 집중호우는 징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기후변화로 인해 여름철 재난이 증가할 수 있어 주의해야한다.

기상청 날씨누리 초단기 강수예측 실시간으로 보는 방법

초단기 강수예측 기상청 날씨누리 바로가기

울과 수도권 일대에 기록적인 폭우가 단시간에 쏟아지면서 급변하는 날씨에 대응하기 위해 기상청 홈페이지 초단기강수예측이 주목받고 있다. 기상청 날씨누리 홈페이지 왼쪽 메뉴중 '영상 일기도' 탭을 선택하고 초단기 예측을 선택하면 초단기 강수예측 영상을 볼 수 있다. 영상은 10분 단위로 강수가 있을 위치를 색으로 표시하고 지도를 확대하거나 축소해서 전국, 그리고 우리 동네까지 6시간내 강수 예측을 확인할 수 있다. 이 메뉴에는 초단기 예측으로 강수 뿐만이 아니라 바람도 볼 수 있는데 바람의 세기에 따라 색으로 표시된다. 초단기예측 강수에 따르면 9일 오후 1시10분에서 40분 사이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 또 한 차례 비구름이 몰려와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예측 강수량은 10~25m 쯤이다. 한편 초단기강수예측은 지난 2020년 7월부터 기상청에서 제공 중이다. 강수량 정보는 10분 간격으로 갱신된다.

 

장마철 대비해야할 것

1. 운전

장마철 운전

 

올해 강수량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침수 피해 최소화를 위한 차량 운전이 필요하다. 손해보험협회는 차량 운전 시 폭우로 물이 범퍼까지 차오른 곳을 달릴 때는 1~2단이 저단 기어로 변환한 뒤 한 번에 지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중간에 기어를 바꾸거나 차를 세우면 안 되며, 물웅덩이를 통과한 후에는 서행하면서 브레이크를 여러 번 가볍게 작동시켜 젖어있는 브레이크 라이닝을 말려줘 브레이크 성능이 100% 발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한, 만일 차량이 침수됐다면 시동을 켜서는 안된다.

 

물속에서 차가 멈췄거나 주차돼 있을 때는 시동을 걸거나 다른 기기 등을 만지지 말고 곧바로 보험사 등에 연락해 견인해야 합니다. 엔진 내부로 물이 들어간 차에 시동을 걸면 엔진 주변의 기기까지 물이 들어가고 엔진에 마찰이 일어 심한 손상이 생길 수 있다. 

 

2. 식중독 예방

장마철엔 먹는 것도 조심해야 한다. 습한 날씨 탓에 음식이 더 빨리 상할 수 있고 식중독균도 잘 번식하기 때문이다.

 

먼저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선 손 씻기가 대표적이다.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씻는 게 중요하다. 육류는 중심온도 75℃, 어패류는 85℃에 1분 이상 익혀 먹어야 한다. 과일과 채소는 염소 소독(100ppm) 5분 침지 후 흐르는 물에 3회 세척해야 한다. 음식은 조리 후 60℃ 이상 또는 바로 식혀 5℃ 이하에서 보관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조리 기구는 채소용, 육류용, 어류용을 구분해 사용한다. 특히 회나 육회처럼 익히지 않고 생(生)으로 섭취하는 음식은 부패 속도가 빠른 탓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남은 음식은 냉장고에 밀봉해 보관하거나 빨리 버리는 게 낫다. 칼이나 도마, 식기 등 주방 도구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하고 외출 후엔 손을 잘 씻어야 한다.

 

3.습기 관리법

장마철엔 실내 습도가 치솟기 마련이다. 과도하게 높은 습도는 실내 곰팡이, 세균 등의 증식 위험을 높여 주의해야 한다.

 

먼저, 습기 제거를 위해서는 습기 제거제를 집중 배치하는 것이다. 에어컨의 제습 기능이나 가정용 제습기를 통해 실내 습기를 조절해 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또한, 집 벽면이나 침구·의류 등이 축축한 상태로 오래 방치되면 곰팡이의 표적이 될 수 있으니 중간중간 확인해 말려주는 노력이 필요하다. 간혹 햇볕이 쨍한 날마다 이불 등을 밖에 널어 일광건조 시키는 것 또한 한 가지 방법이다.

 

4.의류 세탁/건조 관리

장마철 의류 건조 관리

여름철은 다른 계절보다 의류 오염이 잦아 세탁이 자주 필요하지만 장마철에는 세탁물 야외 건조가 어렵다. 실내 습도가 높은 장마철에는 빨래를 잘못 말리는 경우 불쾌한 냄새가 날 수 있다. 여름철 의류 관리 걱정을 줄여주는 의류 세탁/건조 관리법은 무엇일까.

 

먼저, 식초와 베이킹 소다를 사용하는 것이다. 세탁 시 마지막 헹굼을 하기 전 식초와 베이킹 소다를 넣어주면 냄새도 잡고 항균작용까지 해준다고 하니 장마철 빨래에서 나는 냄새를 없애주는 데 효과적이다. 제습기를 사용하여 말리는 것 또한 방법이다. 방 하나에 빨래를 널고, 제습기를 켜두면 빠르게 빨래를 건조시킬 수 있다.

 

혹은, 신문지를 사용하는 것이다. 장마철 빨래가 잘 마르지 않을 때 빨래 건조대 주변에 신문지를 깔아주거나 빨래 사이사이 신문지를 널어주면 습기 제거에 효과적이다. 또한, 옷장이나 신발 속에도 신문지를 넣어두면 습기가 차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같은 맥락으로, 숯을 활용하여 제습하는 것도 방법이다. 습기를 조절하는 기능이 뛰어난 숯을 평소에 습기가 많았던 곳에 두면 제습은 물론 탈취 효과까지 있다.

 

또한, 실내건조 세제를 사용하는 것이다. 장마철 빨래 냄새를 잡기 위해 시중에서 판매되는 실내건조 세제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마지막으로, 건조기나 세탁기의 건조 기능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다. 단, 사용하기 전, 반드시 세탁물의 라벨과 종류를 확인하여 건조해서는 안되는 세탁물을 꼭 확인하기 바란다.

출처 : 문화뉴스(https://www.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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